20대까지만 해도 립밤은 모르고 살았는데 30대로 접어드니 몸에 기름끼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더니 손발부터 시작해서 입술까지 건조해진 사람입니다. 어떤 립밤이 좋은지도 모르고 바르다가 몇번 이것저것 바꿔 사용하다보니 기름끼만 많고 겉도는 립밤, 발림성이 뻑뻑한 립밤 등등 사용감이 안맞는 게 생기더라구요. 그나마 잘때는 유리아쥬 튜브형립밤으로 잘버텼는데 데일리로 바를만한게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네요. 입술혈색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1도없어져서 컬러 립밤을 찾다가 유명하다는 제품들 몇개 구매했는데도 다른제품들은 제가 이상한건지 바르면서도 '이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세렌디에서는 모공팩이랑 쿠션위주로만 구매하다가 처음 립밤에 도전했는데 왠걸.. 색감이며 발림성이며 너무 맘에드네요! 겉도는 느낌없이 입술에 착 달라붙는달까.. 세트로 사서 일단 핑크랑 코랄만 개봉후 사용중인데 색감 뭔가요.. 기존에 컬러립밤들은 너무 진하거나 몬가 내얼굴과는 맞지 않는 느낌이였는데 세렌디립밤은 쿠션도 너무 좋았는데 립밤도 역시 너무 잘맞고 이쁘네요! 얼굴이 환해보이는 촉촉한 립밤 발견해서 너무 좋아요~!! 꼭 한개씩이라도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려요!